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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여행 1일차 (2014.07.01)

febbory 2023. 2. 19. 21:26

갑자기 떠난, 아이들 없이.

비싼 비행기 요금과 아이슬란드 고물가에 깜짝 놀라면서도 무조건 갔다.  아주 짧게.

백야를 경험하러.

 

당시에는 아이슬란드로 가는 저가항공이 없었다.

아이슬란드 에어라인을 탔다.

1인 왕복  856.69유로, 130마눤 ㅠㅠㅠ

 

 

좌석 앞에 있는 글씨 - 아마도, 앉아있을 때는 안전벨트를 메고 구명조끼는 의자 아래에 있다는 뜻이겠지?

 

 

프랑크푸르트를 출발해서

 

아이슬란드에 도착

 

케플라비크 Keflavik 국제 공항에서 차를 랜트해서 출발

 

비가 내린다.

아이들이 없어서 일까?  내내 흐렸다.

우리는 여행 날씨 운이 좋은 편인데 ㅠㅠ

 

백야를 즐기느라 잠만 잠깐 잘거니까 좀 저렴한 숙소, Studio Apartments. 짐만 두고 나온다.

 

옛 항구 쪽에 주차를 하고 레이카비크 시내를 걷는다.

 

이곳 저곳 보면서 걷고 또 걷고

 

No Photo가 선명한 쇼윈도우에 비친 레이카비크 거리 풍경

난 풍경을 찍은 거다.

 

 

그러다 만나는 레이카비크의 랜드마크,  할그림스키르캬 교회

프로테스탄트의 심플함, 현무암의  6각 기둥, 토르의 망치가 형상화된 거라고 한다.

동상과 사람들이 한참 앞에 있는 거다.

즉, 교회는 엄청나게 크다.

 

교회내부도 지극히 심플, 그래서 더 웅장한 느낌.

사진으로는 크기가 담기지 않는다ㅠㅠ

교회탑에 올라가면 시내전망이 끝내준다는데  아이들이 없으니 걍 패스~

 

거리 모습, 색색이 양철 벽과 지붕이 특징이라고.

 

유럽인들이 창을 장식하는 방식

 

거리의 차를 제한 하는 방식이 재미있다.

자전거가 갈 수 있는지 없는지는 아직도 모른다.

 

이곳의 겨울을 달리기 위해서는 이정도의 바퀴는 달린 차여야 하겠지?

 

해안가로 내려와서 만나는 하르파 Harpa 콘서트 홀

유리로 현무암 절벽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멋졌다.

햇빛을 받으면 어떤 모습일까 완전 궁금해지는.

 

아이슬란드 의회 건물이라는데, 작다 ㅎㅎ

 

레이카비크 대성당이고 

 

도심 호수 주변으로 조각상들이 많다.

재미있어서 찍었는데, 블로그를 쓰면서 작품이름을 검색해봤다  -  The Monument to the Unknown Bureaucrat

 

레이카비크 시청, 물위에 떠있는 모양이 멋스럽다.

 

작은 호수에 오리들이 놀고

 

그 호수를 빙 둘러 멋진 건물들이 있는 레이카비크

 

근처 펍에서 조금 쉬었다.

 

숙소로 돌아와 이것 저것 정리하고 자려는데

이 시간에 이 정도 밝다

백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