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roit Moter Show
지금 지가 살고 있는 곳은 완전 촌이요. 시골.
이 근처에서 -그래도 차로 10분은 달려야 - 젤로 높은 건물이 6층일것이고.
좀 더 높은 건물은 여기서 15분 정도 차를 몰고야 갈 수 있는 미시간 주립대학 건물 정도.
맨처음에는 상가 건물을 찾을 수 없어서... 무척 헤맸었다오.
바닥에 납작 업드려 조금 넓은 단독주택 같은 것이... 은행이고. 병원이고. 뭐 기타 등등 사무실이라오.
간판도 영 눈꼽만큼해서 알아보기도 힘들고...ㅋㅋㅋㅋ
이리 시골살다가....
지난 주 월요일 -여기서는 이날 휴일이었오. 마틴 루터 킹 목사 태어난 날이라고- 대도시 Detroit를 다녀왔었다니다.
서울서 늘 보던 고층빌딩을 보고... 찬희, 서희... '우와, 저 건물 진짜 멋지다' 를 연발. 시골사는 티를 팍팍.
Detriot는 아마도 왕년에는 세계최고 자동차생산지.
이곳에서 볼것은 모터쇼뿐이라는데... 이것을 하고 있다고 이곳사람들 몇몇이 1시간 반정도 차를 달렸답니다.
별관심없는 현정.
멋진 차 많이 보고 타보기도 하고. 비싼 차 값에 또 놀라고.
그저 그랬답니다.
현대,기아를 비롯(?)해서 세계모두 자동차 메이커들이 모여서... 모두를 차값을 뽑내고 있었소.
현정이가 놀란 한가지.... 세계 최고의 모터쇼임에도 불구.... 사람이 비교적 적어 한산.
이차 저차 다 타볼 수 있었다눈.
아마도 서울에서 였다면.... 줄서기하느라 아무것도 못했을 것인디.
근데... 이런 차이의 원인이 무엇일지는 아직 생각중..
포드사 컨셉트카앞에서... 찬희랑 서희 그대로지요?
귀여운 뉴비틀타고 좋아라 하는 현정..... ㅋㅋㅋㅋ 이차는 그래도 매우 싼값이었다오.
스테레오 죽였다눈.
이제 지 얼굴보였으니께.... 빚은 덜었소.ㅋㅋㅋㅋㅋ
지프사의 전시 이미지. Jeep가 카누를 달고 벼랑을 오르는...
사진기가 좋았다면 여러 이미지를 올렸을텐데.
근데 우덜의 관심사가 자동차가 전혀 아니래서... 그저 쌩뚱하오.
그저 시골사람의 첫 도시 나들이라서 올려봤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