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미국여행

여름여행 2 - 샌프란시스코....

febbory 2007. 10. 23. 14:45

 

미국 하면 몇 곳 떠오르는 도시가 있을텐데... 뉴욕.. 시카고... 등등.

그중에서...샌프란시스코...

 

멋집니다.

독특하고 이쁘더군요.

아기자기하다고 하는 것이 더 맞을라나?

(사실은 넘 오래된 듯... 기억이 가물가물... 사진 보면서 기억을 더듬어야 할 듯 )

예쁜 곳이 더 많다는 데... ㅠㅠㅠ  다 구경하지 못했슴다.

 

 

'샌프란시스코의 심장'이라는 유니언스퀘어에서 놀고 있는 찬희와 서희.

아이들이 붙인 이 사진의 이름은 ..... '사진찍자'

사진찍자고 하는 엄마의 성화에 찬희가 서희를 설득 중.

 

 

유니언스퀘어 바로 옆으로 나있는 케이블카 길.

저 멀리 오고 가는 케이블카가 보이시나요? 

사진속에 호텔이라고 써있는 곳에서 샌프란시스코 3박중 2박을.

 

 

이곳의 명물이라는 케이블카를 타고서  한장 찰칵! 

근데 옆에 아줌마들은 즐겁지 않나봐요.

그도 그럴것이 이것 탈려면... 상당시간을 줄을 서서 지둘려야 합니다요. 우덜은 한 시간쯤?

 

 

피셔맨스워프, 피어 39,  샌프란시스코 만 수족관.

그 앞에서의 거리 공연을 구경하고 있는 세 홍씨.

복잡했지만 참... 흥겨운 곳이었어요.

근데 사진에서는 좀 썰렁해 보이네요. 사실은 엄청시리 복잡한데.

 

 

아빠랑 찬희는 만은 바라고 있는데... 서희는 뭘 보고 있을까요? 

저 멀리-사실은 매우 가까움- 보이는 것이 앨카트래즈 섬.

 

 

배를 타고 금문교아래를 지나면서...

함께 날고 있는 갈매기가 보이시나요? 

혹시 찬희의 콧구멍만 보고 계시는 것은 아닌가요?

 

 

배에서 바라본 샌프란시스코 전경.... 

뾰족한 것이 트랜스아메리카 피라미드 - 이곳에서 제일 높은 빌딩이라네요.

둥근 탑 같은 것은 코이트 타워.

멋진 곳이 많은데... 사진으로 담은 곳은 별로 없네요.ㅠㅠㅠㅠ

 

 

에바 부에나 가든에서....

 

둥그런 창이 있는 건물은 샌프란시스코 현대 미술관(SFMOMA)

안에 들어가 몇 유명한 작품만 휘~~~~~~~~ 구경했슴다.

 

 

 

에바 부에나 가든안에 있는 킹목사 연설문....

그 한 대목은 한글로도 번역되어 있었는데... 으윽... 기억이 안나요...

그 연설문을 찍은 사진도 있지만 찬희랑 서희 이쁘게 나온 이 사진으로 대신합니다.ㅎㅎㅎ

 

 

이곳의 명물 '롬바드 스트리트'를 배경으로 찰칵.

예쁜 집과 예쁜 꽃길... 경사진 도로가 최고의 관광지가 되는 대목입니다.

------- 지는 가보고 싶다고 하고, 서방님은 뭐 볼게 있냐고 해서 살짝이 삐짐모드 발생했슴다.

 

코이트 타워에서 내려오는 길... 저 멀리 롬바드 스트리트가 보입니다.

가로수로 있는 저 나무가 무슨 나무인지...복스럽고 탐스러워서리...  올리브라고 짐작만...

 

 

해무 속으로 사라지는 금문교를 배경으로.... 즐거운 찬희.

샌프란시크고만으로 밀려들어오는 해무(바다 안개?)는 장관이었습니다.

집어삼킨다... 라는 표현이 딱!

 

 

사라진 금문교....

서희는 이곳에서도 '홍서희 바다'라고 썼습니다. 서희를 골려주려는 오빠가 지우면, 또 쓰고... 지우면, 또 쓰고.  그래서 역쉬... 홍서희 바다가 맞습니다.

 

 

 

금문교를 매달고 있는 철근 줄(?)이라고 하네요.

 

 

익스플로레이토이움(Exploratorium) 외부...

사진이 근사하죠?   지가 찍고도 참 멋지다고 감탄했었슴다.

큰 원본 사진으로 보면... 더 멋있다는 사실...밝힙니다~~~~~

 

 

그리고 내부.  여러 과학과 관련지을 수 있는 많~~~~은 체험이 가능한 곳...

너무 많아서 관광객이 하기에는 적합지 않았다눈....ㅠㅠㅠㅠㅠ

 

 

이 사진의 제목은? 

 

............

 

 '사진찍지 말자' 

 

 

더 많이 다니고, 더 많이 보았어야 할까?

아님... 한 곳에서 더 차분이 그 시간을 즐겼어야 할까?

답이 안나오는 곳이었슴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아쉬움이 남는 곳입니다.

 

언젠가 샌프란시스코에 다시 올 날이 있을까요?

도시여행은 늘 그런 듯 합니다.

뉴욕도, 시카고도 저에게는 그런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