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뭘 하다가 가족앨범
두브로브니크의 광경~~~ 본문
넘쳐 나는 사진들을 어쩔 수 없다.
불려들어 올려놓을 수 밖에.
크로아티아가 그렇고, 두브로브니크가 특히 그렇다.
2013년 9월 28일 (토) ~ 10월 3일 (목)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자그레브 - 스플리트- 두브로브니크 - 자다르 - 플리트비체 - 자그레브
성벽투어를 마치고... 성벽에 있는 카페에서 잠시 바다를 즐기고,
성안에서 푸짐한 점심을 먹고, 여행 기념품 (자석과 스노우볼)을 사고, 카페에서 쳐놀쳐놀...
비가 와서... 집으로 집으로...
성벽바깥에... 절벽에 마련된 까페....
우리는 저 곳에서 꼭! 반드시!! 기필코!!! 차 한 잔 마시고 말겠다고 굳은 결심.
열심이 오고 보니....위의 사진 속의 까페는 아니다 ㅠㅠ 두 곳이 있나벼~
아무렴 어떤까.... 절벽에서 한 잔 마셔보면 되지 ^^
다소 쌀쌀한 날씨였는데.... 따뜻한 것은 안된다고.
시원한 거 한잔씩 했다. ㅋㅋ
절벽까페에서... 무엇인가 열심히 이야기 중인 울 서방님...
흰 머리가 멋지게 휘날린다.
잠시 쭈그리고서 바라를 배경삼아.
여기는 두브로브니크 절벽이에요~~~
성안의 골목길.....
대지진에도 쓰러지지 않고 버틴 계단앞에서...
카페에 앉아.... 쳐놀쳐놀...
집으로 돌아와 수상해져 가는 하늘을 바라본다.
급기야 천둥 번개, 밤새도록.
그리고는 두브로브니크의 하늘이 열렸다.
오후에 들어왔을 때 하늘과 바다.
밤새 비온 후 아침에 열린 하늘과 바다
이 멋진 곳에서.... 소박한 아침을....
이 바닷빛을 어쩔. 푸른 물감을 풀어도 이렇게 되지는 않을 듯.
멋진 실루엣을 보여주는 찬희. 넌 뭘 생각하고 있니?
산양을 배경삼아 멋진 실루엣을 보여주는 서희. 너 떨고 있니?
케이블카가 있는 곳에서 바라본.... 두브로브니크 성
그 모습을 배경삼아.... 담아낸 찬희와 서희
나도 이곳에 왔다는 인증샷 한장 추가^^
멀리서 바라본 전경
평생 이런 광경을 다시 볼 수 있으려나?
너무나 가슴시리도록 푸르렀던 바다와 하늘을 뒤로 하고 다시 북쪽으로 달렸다.
왔던 길을 되집어 올라가는 길에... 잠시 멈추어 인증샷 하나 추가.
여기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아 땅
마지막으로 살짝 치기어린 사진 두 장!
잊을 수 없는 바닷빛이고... 하늘빛이었다.
그 빛깔을 눈에, 마음에 담을 수 있어... 너무나도 행복했던 시간.
이렇게 두브로브니크를 가슴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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