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뭘 하다가 가족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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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중/이스트랜싱에서

긴~~~ 고드름.

febbory 2007. 1. 23. 03:01

이곳은 미시간 랜싱. 북위 42.5도쯤 되는 곳.

한반도로 하면 백두산보다 더 위쪽입니다.

너무나도 춥다는 엄포속에 왔는데... 막상 와보니 서울의 겨울보다 훨씬 포근-근데 이것은 이상고온현상이었답니다.

 

요즘. 본격적으로 그 추위를 보여주는데...

해가 있다가도 수시로 눈발이 날리고... 또 그새 그치고.

주유하려고 잠깐 밖에 서있는 사이에 -- 여기는 모두 셀프주유.... 이것도 참 헤맷다눈 ㅋㅋㅋㅋ-- 몸이 꽁꽁.

근데 계곡바람, 빌딩바람이 없어서 인지 그 기온보다는 조금 견딜만.

 

 

근데.

진 아직 아이인지... 눈쌓여 있는 것이 넘 넘 좋다눈.

 

나무에 쌓인 눈꽃도.

나무에 맺힌 얼음꽃도.

기다란 고드름도.

울집 베란타에 달린 긴 고드름.

지금은 이것이 더 굵고 길어져 있답니다. ㅋㅋㅋㅋ


울집 베란다 지붕에 달린 고드름. 역시 이것도 더 굵고 길어져 있어요.


집 뒤쪽 언덕에서 눈썰매타는 찬희와 서희. 저 뒤쪽에 울 냄푠.

1월 14일 눈이 많이 내려서 쌓인 후. 그 눈 거의 그래도 쭉~~~ 쌓여있답니다.

조금 녹고. 또 내려서 쌓이고. 또 조금 녹는듯 하다가 다시 눈이 담뿍내리고.

 

방이 있으니.. 일단은 글을 올리지요.

조금... 무거운 주제는 낸중에 차차 올리고.

 

출처 : 노원생태공부모임
글쓴이 : 윤현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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