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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여행4 - 작은 도시 포틀랜드...

febbory 2008. 10. 9. 11:41

오래된 여행을 가늠가늠해서 써야하는 것이 어렵다.

1년도 더 된 여행을 사진에만 의지해서 기억해내야하는 것이.

그나마 사진마저 없었다면 그런곳이 있었나 싶을듯.

그래서 여행길에 그렇게 셔터를 눌러대는 것은 아닌지.

 

태평양에 연해 있는 NewPort를 뒤로 하고 살짝 안쪽으로 들어앉은 Portland.

다음여행의 목표인 콜롬비아계곡.후드산을 위해 들른 곳.

5월 6월 장미축제가 유명하다는 데... 우리는 7월에 ㅠㅠ.

 

다소 쇠락해가는 도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었다.

그와 더불어 다시 시작하려는 의지가 보여지는 곳.

 

 

 

 

 아쉬어서 Newport의 풍경 한컷.

 섬으로 연결하는 다리와 그 밑으로 보이는 요트정박장이 가슴을 설레게 해서 일부러 차를 세우고 한컷. 

 

 

 

 이곳 광장 이름이 무엇인지 가물가물하다.

 파이어니어 광장이었었나?

 파이어니어 코트하우스 스퀘어. 찾아보니 이름이 그렇다.

 모래조각 전시를 했었는지... 우리가 갔을때는 정리하는 중이었다.

 

 

 

 그곳에서 만난 프리허그.

 뒤쪽 총각이 다소 욕심날까? ㅋㅋ

 

 

 

 윌러멧강가를 따라 있는 워터프런트공원에서 한컷.

 그런데 표정들이 영~~~~~~~~~~~~

 뒤로 보이는 것은 Hawthome Bridge.

 

 

 

 윌러멧강가에 있는 워터프런트 공원에서...

 

 

 이글을 쓰다 보니... 정말 포틀랜드가 작았구나....싶다.

 그래도 제법 기억에 남는데... 이유가 무엇일까?

 쇠락하는 모습과 새롭게 태어나려 노력하는 모습의 강한 대비을 보여주어서였을까?

 

  윌러멧강은 예전 우리의 한강처럼 다시 태어난 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