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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뭘 하다가 가족앨범

시드니에 도착했고 여기 저기 걸어 다녔다. 장소가 잘 기억나지 않는다. 너무 오래된 일이라서 항공샷 공항에 내렸다. 이제 택시를 타러 가야해 시드니 중심가에 있는 호텔 처음이라 조금 편한 곳으로 정했던 기억이 호텔에 짐만 맡기고 점심 겸 시내 투어를 시작 시드니 타워 아이 - 높은 곳은 늘 올라갔는데 이번에는 패스 시드니 타운 홀 여행책에 스테이크 맛집이라고 소개되어 찾아간 집. 글쎄? 그냥 대중 펍 느낌. 맛집은 아니래도 저렴이라 굳 외국에 서툰 엄마가 잘 따라오는지 살피는 아들 ㅋ 맡겨놓았던 짐을 찾아 방으로 올라가는 길, 우앙~ 엘리베이터 층수 뭐임? 얼마만의 휴식인가 호텔 옥상에서 바라본 전경 호텔 옥상에 작은 풀이 있고 파티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었지만 다소 쌀쌀한 날씨탓에 걍 썰렁 ㅎ 이제 진..

호주 여행 첫날이라고 썼지만 도착하지 못한다. 시작이란 뜻. 먼 길 시작한다. 아주 늦은 앨범 정리도 먼 길이고, 호주 여행도 먼 길이었다. 2017년 긴 추석 연휴를 이용해 떠나는 길. (시드니-케언스-울루루-시드니) 공항가는 리무진 버스를 기다리며 아들은 연극 배역을 위해 삭발했던 머리카락이 조금씩 자라는 중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 시간을 기다리며 지루하다 지루해 드뎌~ 난다 하지만 다시 땅. 싼 비행기를 찾느라 우리는 말레시아 공항에서 갈아 탄다 언제 쯤 호주 땅에 닿을 수 있으려나?
아들이 지중해 여행 중이다. 남프랑스 - 이탈리아 서부 - 그리스 연결해서 다니는 중 집에 앉아있는 나도 덩달아 예전 사진을 찾아본다. 독일에 지내면서 두번째로 떠난 여행. 첫 저가항공 이용. 지금 생각하면 여행 초짜 중의 초짜. 좁디 좁은 로마 시내안에서만 5박 6일 동안 뱅뱅 돌았다 ㅠㅠ 로마를 상징하는 두 영화, 로마의 휴일과 다빈치 코드를 열심히 추적하면서. 생생하고 익숙해서 로마는 몇 번 다녀온 듯하다. 공항에서 버스타고 시내 호텔로 가는 길 너무 오래되어서 공항이름도 호텔이름도 잊었네 ㅠ 찾아보면 나올텐데 살짝 귀찮다. 이쁜 서희 얼굴로 만사 오케이^^ 짐만 호텔에 두고 바로 나와서... 모두들 즐겁다 찬희 머리카락 지못미 ㅋ 성베드로광장을 걷는다. 성베드로성당은 그 요소요소의 거대함때문에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