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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뭘 하다가 가족앨범

갑자기 떠난, 아이들 없이. 비싼 비행기 요금과 아이슬란드 고물가에 깜짝 놀라면서도 무조건 갔다. 아주 짧게. 백야를 경험하러. 당시에는 아이슬란드로 가는 저가항공이 없었다. 아이슬란드 에어라인을 탔다. 1인 왕복 856.69유로, 130마눤 ㅠㅠㅠ 좌석 앞에 있는 글씨 - 아마도, 앉아있을 때는 안전벨트를 메고 구명조끼는 의자 아래에 있다는 뜻이겠지? 프랑크푸르트를 출발해서 아이슬란드에 도착 케플라비크 Keflavik 국제 공항에서 차를 랜트해서 출발 비가 내린다. 아이들이 없어서 일까? 내내 흐렸다. 우리는 여행 날씨 운이 좋은 편인데 ㅠㅠ 백야를 즐기느라 잠만 잠깐 잘거니까 좀 저렴한 숙소, Studio Apartments. 짐만 두고 나온다. 옛 항구 쪽에 주차를 하고 레이카비크 시내를 걷는다. ..

케언스에서 두번째 여행코스는 쿠란다, 열대우림을 보러간다. 케언스에서 북서쪽 34Km, 갈때는 쿠란다 시닉 레일, 올때는 쿠란다 스카이 레일 아침 해가 떠오를 때 호텔에서 바라본 바다 해가 떠오른 뒤 우리가 묵은 아카시아 코트 호텔은 시내 핫플에서 조금 거리가 있어 늘 저 해변길을 산책했다. 15분쯤 쿠란다 시닉 레일을 타기 위한 기차역 역이름이 Freshwater 그 역에 있는 푸드코트 지금 사진을 정리하면서 드는 생각, 우리 아이들 참 엄마 말 잘 들어주는 듯 기차 시간이 임박해서 간단 스넥을 들고 탈 예정, 음식 앞에서 얼굴이 밝아진다 기차는 이렇게 달려서 이 바론 폭포가 보이는 지점에서 잠깐 쉰다 거대한 폭포지만 실개천처럼 보이는 것은 거리탓, 계절탓 조금 지쳐 보이지만 이쁘군 ㅎㅎ 아이들은 무엇..

케언스의 하일라이트 산호초를 보러 간다 우리 마음 속에 케이Cay 하나 심었다 새벽 일찍 항구로 향한다 오늘 이용할 크루즈는 전날 여행자 센터에서 예약을 해두었다 만반의 준비, 우리는 배멀미에 대비해 약을 먹어 두었다 탁월한 선택, 배 위에서 고생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었다 승선용 신고서 같은 것을 작성하고 항구에 정박 중인 여러 배들 중에서 우리가 타야 할 배를 잘 골라 타야 한다 우리가 타야 하는 것은 Ocean Freedom 출발할 때 살짝 내리던 비는 말끔하게 걷히고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야무지게 챙긴 스노쿨링 장비가 보인다 요트 루프탑에서 즐기다가 스노쿨링 나는 잠깐 하다가 나왔다. 무섭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 잠깐 사이였지만 대왕조개, 산호, 오색 물고기들 많이 많이 ..

사진을 살펴보니 오전 시드니 시내를 둘러보고 오후에 케언스로 이동한 날이다. 파크 레지스 호텔 - 하이드 파크(센드링엄 가든) - 세인트메리스 대성당 - 하이드파크(아치볼트 분수) - 퀸 빅토리아 빌딩 - 파크 레지스 호텔 이렇게 시내를 어슬렁 거렸네. 호텔을 나와서 파크 레지스 호텔 좀 찍어주고 모퉁이를 돌면 저기 주차장 두 칸 위 쯤 우리가 묵었던 방이지 싶다. 찰나에 찍힌 비둘기 ㅎㅎ 하이드 파크 샌드링엄 가든에서 세인트 메리스 대성당을 바라보며 아침 샌드위치를 먹는다. 주위로 사진전이 있었는데 관심 없었네 대각선 건너 호주 박물관은 그냥 지나치고 추천 포토존에서 한 컷 또 한 컷 또 한 컷 더 마지막으로 한 컷 더. 내가 좋아하는 뒷모습 샷 하이드 파크를 지나고 아치볼드 분수와 대성당을 배경으로...